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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의정부지검, 선거법 위반 25명 입건

<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이번 총선과 관련해 모두 25명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정부 지국에서 송호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회의원 당선자 가운데도 4명이 고소 또는 고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

검찰은 수사를 최대한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화면 보시죠.

의정부 지검은 경기북부지역에서 20대 총선과 관련해서 고소·고발된 사람이 모두 13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가운데 25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4년 전 19대 총선 때 17명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선거사범은 유형별로는 흑색선전이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금품제공과 기타 부정선거가 각각 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검찰은 당선자와 가족, 선거 사무장, 회계 책임자 등 당선 무효에 영향을 미치는 사건에 대해서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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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층 건물에 불이 나면 어떻게 될까요?

비상사태를 가정한 소방관들이 장비를 갖추고 60층 건물을 올라가는 훈련 모습, 함께 보시죠.

비상시 응급 구조에 필요한 이른바 골든 타임은 대략 10분 정도입니다.

공기호흡기 무게는 11kg, 방화복 3.8kg, 구조에 필요한 장비가 20kg이 넘습니다.

소방 장비를 모두 갖춘 채 60층 달리기가 시작됐습니다.

훈련된 소방대원들에게도 계단 오르기는 극한의 도전입니다.

[허정일/경기북부 소방본부 특수대응단 : 초고층 빌딩에서 화재가 나서 인명구조 상황이 있을 때 저희 소방관들이 이 복장을 하고 올라갈 수 있는 체력이 되는지…]

55층, 소방대원은 물론, 촬영 스태프까지도 거의 탈진 상태가 됐습니다.

마침내 목적지 59층입니다.

[백극현/고양 능곡 119안전센터 : 초반에 한 15층까지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에어가 떨어지는 바람에 거기서 많이 고생을 했습니다.]

가장 빠른 대원이 8분 50초, 나머지 대원들도 대부분 10분 안팎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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