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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나선 여경…'나쁜 운전' 추방 캠페인

<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경기 북부경찰청이 '나쁜 운전' 추방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음주 운전이나 난폭운전 등을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의정부에서 송호금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올 한해 음주운전 단속이 지속적으로 시행됩니다.

보복, 난폭 운전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도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화면 보시죠.

네거리에서 교통수신호를 하는 여자경찰관, 이젠 아침 출근길에 익숙한 풍경이 됐습니다.

시민들은 안전한가 걱정하기도 하고, 영화를 찍는가, 물어보기도 하는데 물론 아닙니다.

[심효진 순경/경기 북부경찰청 여경 수신호팀 : 경기 북부경찰청 여경 수신호팀입니다. 꼬리물기나 신호위반 등을 차단함으로써 교통 소통을 원활히 하고 있습니다.]

여경 수신호 팀은 경기 북부경찰청이 시작한 '나쁜 운전' 추방캠페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경찰관이 보고 있으니까 교통위반이 줄고, 출근길 교통흐름도 개선됐습니다.

[임용식/의정부시 부용로 : 낫고 말고요. 왜냐하면 아침에, 출근시간에 여기 복잡하거든요. 홈플러스 앞이.]

[김상달/경기 북부경찰청 교통안전계 : 교차로에 여경들을 배치해서, 여성의 부드러움과 운전자 눈높이에 맞춰서 교차로 꼬리끊기라던가, 시작을 해서 나쁜 운전 추방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올 한 해 동안 '나쁜 운전' 추방캠페인은 계속할 계획입니다.

음주운전 단속은 음주 차량이 사라질 때까지 매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과속, 난폭운전, 정차선 위반 같은 나쁜 운전에 대해서도 일정 기간을 정해서 단속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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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가 주거 밀집지역에서 가축사육을 금지하는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형 축사는 5가구 이상 주택이 있는 곳으로부터 1km 이내에는 지을 수가 없고, 소규모 사육도 300m에서 500m 이내에는 제한됩니다.

동두천시는 아파트 주민들의 악취 민원과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서 가축사육을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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