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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vs알파고 2국 해설②] "무리하던 알파고…망한 상태 가깝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두 번째 대국 초반부터 알파고가 무리수를 연발하며 불리한 상황을 자초했습니다.

초반 포석이 끝난 뒤 흑을 쥔 알파고는 좌하귀에서 거의 잡혀 있던 자신의 돌들을 살리는 작전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무리한 수를 계속 두며 국면을 위태롭게 만들었습니다.

SBS 뉴스 웹 해설을 맡은 바둑 프로 기사 김동호 5단은 “지금 판세로는 알파고가 속된 말로 ‘망한 상태’에 가깝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 이유는, 알파고가 좌하귀에서 무리한 작전을 펼치면서 돌을 쏟아부었지만, 결과적으로 큰 손해만 봤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이런 불리한 상황에서 알파고가 7집 반이라는 핸디캡까지 극복하기에는 쉽지 않다는 SBS 뉴스 웹 해설진의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프로 기사 김민호 2단은 “이 상태로라면 역전이 불가능할 정도로 이세돌 9단이 유리한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늘 낮 1시부터 열린 이번 대국은 10수 이내의 극 초반 진행까진 매우 평범하게 흘러갔습니다.

그러다가 이후 알파고가 먼저 ‘변칙수’를 선보이며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SBS 뉴스 홈페이지에서는 SBS의 장그래 김수영 기자와 대표 꽃미남 앵커 김현우 기자, 김동호 프로 기사 5단, 김민호 2단이 실시간 중계 해설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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