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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기름 샌다" 문자로 불러내…이웃 주민 살해

<앵커>

자신의 아내와 바람을 피웠다고 의심해 이웃주민을 살해한 6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청주에선 플라스틱 사출공장에서 불이나 2명이 다쳤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5일) 8시 반쯤 경기도 남양주의 한 빌라 앞에서 61살 정 모 씨가 이웃주민 50살 박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정 씨는 "차에서 기름이 샌다"며, 집에 있던 박 씨를 불러낸 뒤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정 씨는 이웃인 박 씨가 자신의 아내와 불륜 관계인 것으로 의심해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수면제를 과다 복용한 상태에서 검거된 정 씨가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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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6시쯤 충북 청주시의 한 플라스틱 사출기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여 분 만에 꺼졌지만 공장 안에서 일하던 근로자 2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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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4시쯤엔 서울시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 단지 지하 주차장에서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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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시쯤엔 서울 관악산을 오르던 40대 여성이 가슴 통증과 어지러움을 호소하면서 쓰러지자, 구조대가 긴급출동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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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기로 자물쇠를 자르는 수법으로 불과 30초 만에 고가의 자전거를 훔쳐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동대문구와 중랑구 일대에서 고가의 자전거 12대를 훔쳐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김승태, 영상편집 : 김지웅, 화면제공 : 경기 남양주경찰서, 서울 영등포소방서, 서울 중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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