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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눈물·감동…스포츠 2015 '뜨거운 추억'

환희·눈물·감동…스포츠 2015 '뜨거운 추억'
<앵커>

2015년 스포츠에도 환희와 눈물, 감동이 교차했습니다. 숨 가쁘게 달려온 올해의 스포츠 명장면들, 감상해보시죠.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프로야구 최고의 '이슈 메이커'는 선수가 아닌 감독들이었습니다.

4년 만에 돌아온 한화 김성근 감독은 뜨거운 응원과 비난을 동시에 받았고, KIA 김기태 감독은 기상천외한 항의와 수비 시프트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탔습니다.

강정호는 빅리그 데뷔 첫해 희비가 교차했습니다.

불방망이를 휘두르다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을 접은 뒤, 포스트 시즌에 휠체어를 타고 등장해 부활을 다짐했습니다.

K리그에서는 36살 노장 이동국이 최고 자리를 지켰고,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3살 젊은 피 손흥민이 팬들을 잠 못 들게 했습니다.

전인지와 박성현은 필드에서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시상식에서는 아름다운 옷맵시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LPGA 김세영은 기적 같은 연장전 샷 이글로 강렬한 기억을 남겼습니다.

'원조 황제' 타이거 우즈가 몰락한 PGA 최고 자리는, 21살 신예 조던 스피스가 채웠습니다.

NBA 스테픈 커리는 역사상 가장 정확한 3점포로 농구 코트를 지배했고, 조코비치와 세리나 윌리엄스는 테니스에서 장기 집권을 이어갔습니다.

일본의 피겨 스타 하뉴 유쥬르는 사상 최초로 합계 300점의 신기원을 열었습니다.

폭소와 눈물, 그리고 벅찬 감동을 안긴 2015년의 '스포츠 드라마'는 이제 가슴속에 뜨거운 추억으로 남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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