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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여관 투숙…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앵커>

어제(2일) 오후 서울 강북에 한 여관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살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함께 여관에 묵었다가 먼저 나간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40대 여성이 여관에서 숨진 채 발견된 건 어제 오후 4시 반쯤입니다.

그제 남성과 함께 여관에 투숙한 이 여성은 피를 흘린 상태로 침대에 쓰러진 숨진 채 여관 주인에게 발견됐습니다.

여성의 얼굴에선 심한 멍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먼저 여관을 빠져나간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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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20분쯤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역 교차로에서 1톤 트럭과 승용차가 부딪쳤습니다.

트럭 운전자 58살 김 모 씨가 중상을 입었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내 57살 김 모 씨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59살 정 모 씨가 교차로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하다 맞은 편에서 오던 트럭을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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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한 시간 전엔 서울 성북구의 한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반 만에 꺼졌고 연기를 마시고 쓰러져 있던 22살 전 모 씨가 소방대원에게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전 씨는 지체장애 1급으로 당시 가족들은 모두 집을 비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집 부엌 근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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