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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뉴스]10년 전 오늘 뉴라이트전국연합 창립…박근혜-이명박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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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의 뉴스를 되돌아보는 SBS 비디오머그의 '그때뉴스'. 오늘은 10년 전 오늘인 지난 2005년 11월 7일, '뉴라이트 전국연합 출범' 뉴스를 되돌아봅니다. 당시 한나라당 대권주자였던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도 이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개혁적 보수를 내건 뉴라이트 전국연합이 김진홍 목사를 상임의장으로 뽑고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전국연합은 우리 근대사에서 우파의 긍정적 가치와 성과가 폄하당하고 있다며 2007년 대선에서 좌파편향적 정권의 재집권 저지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주천/뉴라이트 전국연합 공동대표 : 국민의 사고방식을 바르게 하는 가치관 운동이자 올바른 생각을 심어주는 사상운동으로서...시민사회 운동으로 발전시키고...]

먼저 출범한 뉴라이트 네트워크가 한나라당을 필두로 한 올드라이트 세력의 극복을 주장한 것과 달리, 뉴라이트 전국연합은 올드라이트도 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창립대회에는 정치권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한나라당에서는 이른바 빅3 대권주자가 모두 나와 적극적인 구애의 손짓을 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저는 뉴라이트 운동과 저희 한나라당이 가는 길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명박/서울시장 : 진단을 잘 내어주셔서 길을 세어주시면은 일할 사람들이 뒤를 따라 갈것 같습니다.]

반면에 열린우리당은 뉴라이트 전국연합의 출범에 대해 경계의 눈초리를 보냈습니다. 

[전병헌/열린우리당 대변인 : 한나라당 식의 낡은 색깔론의 액세서리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이런 우려에 대해 김진홍 상임의장은 뉴라이트운동이 한나라당쪽에 줄을 서서 정권교체를 꿈꾸는 운동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취재 : 권애리, 기획 : 김도균, 편집 :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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