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계속되는 가을 야구…'프리미어 12' 8일 개막

계속되는 가을 야구…'프리미어 12' 8일 개막
<앵커>

한국시리즈로 달아오른 가을 야구 열기가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 12'로 이어집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의 금빛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서 선수들은 태극마크를 달고 다시 달립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6일 소집된 대표팀은 그동안 잠실과 문학구장을 오가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타격감을 끌어 올리는데 훈련을 집중했습니다.

김인식 감독은 오는 8일 개막전인 한일전 승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김인식/야구대표팀 감독 : (일본에는) 시속 150km대의 투수들이 정교하게 던지기 때문에 저희가 평상시 쳤던 걸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보죠.]

세계랭킹 12위까지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일본, 미국, 도미니카 등 야구 강국들과 B조에서 만납니다.

도박 의혹으로 주축 투수 3명이 빠져 전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선수들의 자신감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강민호/야구 국가대표 포수 : 대한민국 선수들은 단기전에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잘 뭉쳐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시리즈를 마친 선수들과 일본시리즈 MVP에 오른 이대호가 내일(3일) 합류하는 가운데, 대표팀은 모레와 글피 '아마 최강' 쿠바를 상대로 실전 리허설을 갖습니다.

오늘 입국한 쿠바팀에는 베이징 올림픽 결승에서 마지막 병살타를 쳤던 구리엘도 포함됐습니다.

[구리엘/쿠바 국가대표 : (베이징 올림픽을) 어떻게 잊을 수 있나요? 항상 가슴 속에 한국과 결승전을 품고 있습니다.]

'한국야구의 전설' 국민 타자 이승엽 선수가 SBS 특별 해설위원으로 프리미어 12를 함께 합니다.

(영상취재 : 서경호·노인식, 영상편집 : 남 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