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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11월 2일 개최…한중일 3국 정상회의 11월 1일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이 다음 달 2일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청와대는 한일 정상회담이 다음 달 2일 오전에 열리며, 오찬 일정은 계획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아베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이명박 정부 당시인 지난 2012년 5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게 됐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 간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대 현안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양측간 입장차가 여전한 상황에서 의견 접근이 이뤄질 수 있을지 큰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 아베 총리 간 한중일 3국 정상회의는 다음 달 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됩니다.

3국 정상들은 같은 날 오후 세 나라 경제인들이 모이는 비즈니스 서밋 행사에 참석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저녁에는 환영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에서 경제와 문화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세 나라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하고, 동북아 정세와 국제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또 지난 2012년 5월 이후 3년 반 만에 열리는 이번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3국 협력이 정상적으로 복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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