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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 가을꽃 활짝…수도권 가을축제 '풍성'

<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황금연휴를 앞두고서 대표적인 지역축제가 잇따라 시작됩니다.

이번 주 수도권의 볼만한 축제, 의정부에서 송호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네, 고양시의 호수 예술 축제와 가평 자라섬 재즈 축제 등 대표적인 가을 축제가 이번 주에 막을 엽니다. 화면 보시죠.

일산 호수공원에서는 지금 가을꽃 축제가 한창입니다.

공원에 마련된 국화와 수련, 코스모스가 가을 향기를 전하는 가운데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효송/고양시 소원로 : 집에서 애들만 보다 지쳤는데, 이렇게 꽃 보고 하니까 정말 취할 것 같고요, 향기가 너무 좋아요. 지금도 이렇게 진동하는 것 같네요.]

호수공원에서는 이 밖에도 거대 인형 퍼포먼스로 잘 알려진 호수 예술축제가 오는 9일부터 시작됩니다.

동별로 주최하는 동네축제 10여 개도 차례로 열릴 예정입니다.

가을밤 재즈의 향연, 세계적인 음악축제로 성장한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이 오는 9일부터 사흘 동안 열립니다.

올해 재즈축제는 독일의 대표적인 뮤지션이 대거 참여하고, 가평읍 일원의 카페와 공원 등에서 밤샘 무료 공연도 이어집니다.

파주 출판도시에서는 북소리 축제가 개막돼서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30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포천 명성산에서도 단풍과 어우러진 6만여 평의 은빛 억새 군락을 만끽하는 억새꽃 축제가 오는 8일부터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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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의 민자 협약을 바꾸면 통행료를 지금보다 35%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새정치연합 김현미 의원은 현재 8.5%로 돼 있는 외곽도로 수익률을 3% 수준으로 낮출 경우에는 별도의 재정 투입 없이도 요금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외곽도로 북부구간은 남부구간에 비해서 통행료가 평균 2.6배 비싸게 책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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