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뽐뿌' 개인정보 유출 사고…미래부 등 조사 착수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휴대전화 등을 거래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인 '뽐뿌' 홈페이지가 해킹돼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방통위는 뽐뿌에 누출된 개인정보 항목과 유출 시점, 피해 최소화를 위한 이용자의 조치 방법, 이용자 상담 등을 접수할 수 있는 부서·연락처 등을 이용자에게 이메일 등으로 통지하도록 했습니다.

방통위는 또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이용자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불법 유통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를 24시간 가동해 신고를 접수하도록 했습니다.

미래부는 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파밍·피싱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등 이용자가 사이버 사기 대처 요령을 숙지하고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뽐뿌는 휴대전화 거래 등이 이뤄지는 온라인 커뮤니티로 어제 오전 1시쯤 해킹 공격을 받아 회원의 개인정보 190만여건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해킹으로 유출된 개인정보는 모든 뽐뿌 회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메일, 닉네임, 회원 점수 등입니다.

뽐뿌 운영진은 유출 사고 직후인 어제 오전 홈페이지에 이런 사실을 고지하는 게시물을 띄웠습니다.

현재까지 해킹 공격의 정확한 수법이나 배경, 의도 등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