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하하, 원숭이 고기 먹고 예능감 폭발…"인디아나 존스 찍냐?"

하하가 병만족에게 몰래 카메라를 당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21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20시즌 특별판 ‘히든킹덤 후반전-라스트 헌터’ 편에서 20기 병만족은 스케줄 상 늦게 합류한 하하와 미노에게 몰래 카메라를 진행했다.

병만족은 하하와 미노를 반갑게 맞이했고, 야생 닭으로 만든 요리라며 원숭이 요리를 건넸다. 하하가 “얼핏 봐도 닭고기가 아니다.”며 의심하자 병만족은 이런저런 설명을 덧붙였고, 예능 초보인 미노가 먼저 원숭이 요리를 먹었다. 하하도 결국 엑소 찬열이 주는 원숭이 요리를 먹고 “도가니 같다.”고 맛을 평가했다. 

이어 병만족이 숟가락으로 퍼먹으라며 원숭이 골을 건네자 하하와 미노는 경악했고, 자신들이 먹은 게 원숭이 고기임을 알았다. 하하는 놀란 나머지 눈물까지 흘렸고, 제작진에게 “야, ‘인디아나 존스’ 찍냐?”고 버럭했다가 원숭이 골을 보고 다시 한 번 깜짝 놀라 큰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하하는 갑자기 목 안으로 날아든 날벌레 때문에 온몸을 흔들다가 선글라스 한쪽 알이 빠져 병만족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신혜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