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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여제' 中 우민샤, 통산 8번째 금메달

<앵커>

'다이빙 여제'로 불리는 중국의 우민샤 선수가 세계수영선수권에서 통산 8번째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느덧 30살이 됐지만, 우민샤의 기량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세계수영선수권 여자 3m 싱크로 스프링보드에서 14살이나 어린 스팅마오와 호흡을 맞춰 완벽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5번의 시도를 모두 깔끔하게 마무리해 2위 캐나다에 30점 이상 앞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 2001년 16살의 나이에 혜성처럼 등장해 사상 첫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에 이어, 세계선수권에서도 8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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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에 첫선을 보인 혼성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입수 직전에 선보이는 개성 넘치는 연기부터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고, 표정과 손짓, 발짓까지 남녀가 하나가 되는 수중 연기에 탄성이 쏟아졌습니다.

수중 발레 특유의 우아함에 남자 선수의 힘이 더해져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러시아 조가 러브스토리를 연상시키는 애틋한 연기로 예선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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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열린 친선 축구대회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메시와 네이마르가 빠진 바르셀로나를 3대 1로 눌렀습니다.

웨인 루니가 선제골을 넣었고, 야누자이가 화려한 개인기로 쐐기골을 뽑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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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조 편성이 확정됐습니다.

축구 강국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같은 조, 네덜란드와 프랑스가 한 조에 묶여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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