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극 ‘돌아온 황금복’(극본 마주희, 연출 윤류해)의 시청률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돌아온 황금복’ 31회는 8.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기록이다.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주목할 점은 ‘돌아온 황금복’이 지난 26회분을 기점으로 계속 시청률이 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26회 7.6%, 27회 8.1%, 28회 8.2%, 29회 8.5%, 30회 8.8%, 그리고 31회 8.9%까지 매회 시청률이 상승 중이다.
긴 호흡을 이어가는 일일드라마는 등장인물들의 갈등구도가 천천히 형성되고, 고정 시청층을 확보하는데 시간이 걸려 초반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대하기 힘들다. 대신 오랜 시간 끓인 가마솥의 열기가 장시간 지속되는 것처럼, 한번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면 꾸준히 시청률이 보장되는 것 또한 일일드라마의 특징이다.
‘돌아온 황금복’의 지금 상승세를 봤을 때, 이제 이 작품은 고정 시청층을 어느 정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극 전개상 주인공 금복(신다은 분)이 예령(이엘리야 분)의 거짓을 눈치 채고 의심하기 시작했기에, 갈등고조로 인한 드라마의 재미요소 또한 자리잡혔다. 불난 시청률에 극적 전개가 기름을 부어 더 활활 타오르는 시청률을 만들 수도 있다.
호재의 분위기 속에 제작진은 “악인들의 진실을 알게 된 금복은 이제 바보같이 착한 오뚜기가 아니라 여전사가 된다”며 “시청자를 속시원하게 하는 이야기가 본격 전개된다”라고 전했다. 또 “금복을 사이에 둔 인우(김진우 분)와 문혁(정은우 분)의 사랑 투쟁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돌아온 황금복’은 매주 평일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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