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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펑크 시 급브레이크 밟으면 전복 위험성↑"

교통안전공단 타이어 펑크 사고 실험 결과

교통안전공단은 승용차로 시속 100㎞ 주행 중 앞 타이어에 펑크가 발생했을 때 급정거를 시도하면 차량 전복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공단의 자체 실험 결과 고속 주행 중 타이어가 터졌을 때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급하게 밟으면 타이어가 휠에서 이탈해 방향조정이 불가능해지고 차량의 무게 중심이 급격히 이동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서서히 속력을 줄여 정지하면 차량이 펑크가 난 방향으로 기울어지기는 하지만 방향조정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해 갓길 등 안전한 곳으로 차량을 이동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름철에는 특히 지면 온도가 높아 고속주행을 하면 내부에서 생긴 열 탓에 타이어 변형이 쉽게 발생하고 오래되거나 손상된 타이어는 쉽게 파손돼 2차 사고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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