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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홈플러스 인수 검토…입찰 참여는 미정"

오리온이 매물로 나온 국내 2위 대형마트 홈플러스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홈플러스 모기업 영국 테스코의 매각 주간사 HSBC가 보낸 투자안내서를 받았으며 노무라 금융투자의 자문을 받아 인수 가치나 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리온 측은 다만 다른 투자자와 함께 인수할 지 여부는 물론 최종 입찰 참여 결정도 아직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매각 대금이 최대 7조 원에 이를 정도로 홈플러스의 규모가 큰 만큼 일괄 매각이 쉽지 않아 테스코 측이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을 따로 팔거나 아예 점포별로 쪼개서 매각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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