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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가 사람을 만든다"…실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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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폭스무비코리아

2015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영화 킹스맨.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최초로 5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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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폭스무비코리아

이렇게 흥행에 성공한 비결은 바로 수트 액션을 선보인 콜린 퍼스의 명대사. 특히,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 라는 명대사는 젠틀맨 열풍의 주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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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폭스무비코리아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멋들어진 젠틀맨…영화 속에만 있다면 좀 안타깝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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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abc NEWS 유투브

지난 5월 18일. 미국에 젠틀맨이 나타났습니다. 비가 내리는 헬기 착륙장에서 한 남자가 우산을 펴고 여성 승객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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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abc NEWS 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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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abc NEWS 유투브

그는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였습니다. 동행했던 백악관 비서실 차장과 백악관 선임고문을 위해 헬기에서 먼저 내린 후 빗속에서 그녀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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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왼쪽부터 todayus.com / abc 뉴스 유투브
트위터 (https://twitter.com/koreamokmo/status/589242918386335744)

원래 대통령이라면 이렇게 보좌관이나 비서의 수행을 받는 것이 일반적인데 오바마 대통령이 보여준 매너는 좀 남달랐습니다.

이런 ‘젠틀맨’ 우리나라는 이미 예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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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왼쪽부터 bnt international / 엑스포츠뉴스 / TV Daily
 
2013년  5월 9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 대한민국의 내로라 하는 스타들이 모였습니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 때문에 많은 스타들이 경호원들의 수행을 받으면서  레드 카펫에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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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SSTV 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a7tj2Vkn-xM)

그런데 그 사이에서  한 남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비를 맞는 여성 경호원들을 먼저 챙기며 우산을 양보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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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유느님이라고 불리는 개그맨 유재석. 그는 자신보다 여성 경호원을 먼저 챙기는 따스한 배려를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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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영화 늑대의 유혹

어떤가요?  영화 < 킹스맨> 속 콜린 퍼스의 매너 부럽지 않죠? 어쩌면 젠틀맨의 조건은 겉으로 보이는 잘 빠진 정장의 화려한 모습이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는 작은 매너가 아닐까요?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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