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경기 북부 '10년 발전계획' 순회 토론회

<앵커>

경기도가 북부지역 10년 발전계획을 만들기로 하고 지역별 현안조사에 나섰습니다.

의정부지국에서 송호금 기자입니다.

<기자>

네, 경기 북부지역 10개 시군에서 순회 토론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낙후된 경기 북부지역의 시·군별 신성장동력을 찾아내고, 또 인프라를 확충하자는 것입니다.

함께 보시죠.

10개년 발전계획을 모색하는 남양주시 토론회장입니다.

경기도의 발전전략위원 26명이 10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자치단체의 어려움을 확인하고 앞으로 개발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우진헌/남양주시 도시개발과장 : 남양주에서 교통의 교차점이 이루어져서 중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하철 9호선 연장을 계획해주시고…]


[문경희/경기도의회 의원 : 인구 앞으로 100만을 바라보는 남양주는 도시화가 가속되어져 있는 도시로써 농촌진흥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부분은 상당히 불합리하다.]

남양주시는 상수원 보호구역, 자연보전권역 등 중첩규제가 개발의 걸림돌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수도권 중심부에 위치한 만큼 첨단 산업단지를 유치할 수 있도록 철도와 도로망 확충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손성오/남양주시 부시장 : 개발제한구역, 상수원 보호구역, 특별대책 1권역, 2권역 수원구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이런 규제를 좀 많이 완화해야지…]

연구원들은 천마산과 다산 신도시 등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강 식/경기연구원 책임연구원 : 10개년 개발을 저희가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에 대해서 저희가 제대로 이해하고, 또 그런 내용들도 현장 중심적인 내용들로 파악하기 위해서…]

경기연구원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오는 9월까지 경기 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

모두 9명이 숨지고 69명이 다친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1주기를 맞아서 고양시가 화재백서를 발간합니다.

화재백서에는 사고의 원인, 수습상황과 함께 유사한 재난의 대응방안과 전문가의 조언 등을 담았습니다.

고양시는 이와 함께 오는 22일 화재 1주기 추모를 위한 시민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