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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1천 일 앞으로…슬로건 '하나된 열정'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이 오늘로 꼭 1천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조직위는 '하나된 열정'이라는 대회 슬로건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올림픽 개막을 1천일 앞두고 서울과 강원도에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조양호 조직위원장은 대회 슬로건으로 '하나된 열정'을 선정해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동계스포츠에 대한 전 세계인의 공감을 연결하면서 올림픽 정신과 한국인의 따뜻한 정을 표현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성공 개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정부는 강원도, 평창조직위와 힘을 합쳐 평창 동계올림픽이 세계 최고의 올림픽이 되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문체부는 각종 시설을 활용해 문화관광올림픽이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종덕/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강원도가 세계인에게 잘 알려지고 또 좋은 관광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호소했습니다.

[김연아/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 우리나라 선수들이 많은 기대를 안고, 3년도 채 안 남았지만,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동계올림픽을 빛낸 김연아, 이규혁 등 평창 홍보대사들은 춘천으로 가는 특별열차에 탑승해 꿈나무 선수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자신의 경험을 전수하며 꿈과 용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평창 조직위가 오늘(16일) 공개할 예정이었던 개·폐회식 총감독 발표는 심사 결과 적격자가 없었다는 이유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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