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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정차중이던 전동차 지붕 '펑'…대피 소동

<앵커>

어젯(16일)밤 서울 왕십리역에 정차하고 있던 전동차 지붕에서 갑자기 불꽃과 함께 연기가 났습니다. 놀란 승객들이 대피하다 한 명이 다쳤습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8시 20분쯤 서울 왕십리역에 정차하고 있던 분당선 전동차 지붕에서 불꽃이 튀면서 연기가 났습니다.

해당 전동차에는 승객이 없었지만, 승강장에 있던 승객들이 놀라 대피하다 15살 최 모 양이 넘어져 다쳤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바로 다른 열차가 대신 출발해 지연은 없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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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반쯤엔 경기 이천시 백사면의 스펀지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내부 330㎡를 모두 태우고 옆에 있던 건물도 600㎡도 태워 8천만 원의 피해를 낸 뒤 한 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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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중랑구의 한 주차장에 있던 콘크리트 펌프 차량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이 차량과 옆에 있던 승용차 일부가 타 1천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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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의 한 도로에선 33살 기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기 씨가 얼굴을 다쳤습니다.

경찰은 기 씨가 혈중 알코올 농도 0.1% 이상의 만취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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