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호주 멜버른의 한 패스트푸드점 입니다.
위에 있는 CCTV에 금발 여성이 화장실로 들어가는 장면이 찍혔는데요.
조금 뒤 이 여성, 손에 종이컵을 들고 나왔는데 컵 안에 폭탄이 있다고 위협하면서 직원들에게 돈을 요구했습니다.
황급히 도주하다가 떨어뜨린 돈을 줍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그런데 좀 이상하지 않았나요.
인상착의나 걷는 모습이 여자라고 하기엔 좀 어설펐는데, 알고 보니 남자였습니다.
경찰은 이 남자가 실제로 폭탄을 갖고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