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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토크] 평창을 향해…날아라 스노보드!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광기 선수는 어릴 때부터 스키를 타다 8살에 스노보드를 시작했다. 이광기 선수는 지난 주말 세계 선수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에 올라 8위를 차지했다. 올림픽 규격의 하프파이프 하나 없는 국내 현실을 감안하면 대단한 성과이다.

이광기 선수는 하루 100회 이상 연습하고 많을 때는 하루 200회 이상 스노보드를 탄다고 한다. 보통 스노보더들이 하루 5, 60회 정도 연습하는 것에 비하면 2배 이상의 노력을 하는 셈이다.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6번의 골절상을 당했는데 착지 과정에서 엉덩이 아래로 손이 들어가 손목이 부러지고, 발목이 부러지기도 했다.

평창올림픽까지 남은 기간은 3년, 이광기 선수는 비장의 무기를 준비하고 있다. 변형된 더블콕 1440도를 익힐 생각이라고 한다. 이 기술을 익히고 실전에서 쓸 수 있다면 평창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노보드에 인생을 건 이광기 선수는 이렇게 말한다.

[이광기/스노보드 선수 : 저라는 선수를 꼭 보여주고 싶어요. 한국에 이런 선수가 있다는걸.]

3년 뒤 평창 설원에서 메달을 꿈꾸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유망주 이광기 선수. 끊임없는 훈련으로 3년 뒤 평창에서는 중 4회전 기술을 선보여 반드시 시상대에 서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그의 훈련 과정을 영상으로 담으면서 평창에서 좋은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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