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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3승 '김효주 전성시대'…상금왕 확정

<앵커>

국내 여자프로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에서 김효주가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메이저대회에서 3승을 올리며 상금왕도 확정 지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선두와 2타차 공동 2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박인비, 백규정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습니다.

백규정과 13번 홀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다 무서운 뒷심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14번 홀에서 6m짜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고 다음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김효주는 합계 12언더파로, 박인비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올 시즌 메이저 대회 3승째를 거뒀습니다.

신지애와 서희경에 이어 역대 3번째로 한 시즌 메이저 3승을 달성한 김효주는 상금합계 11억 4천만 원으로 상금왕도 확정했습니다.

[김효주 : 마지막 메이저대회라서 좀 더 잘 치고 싶었던 마음이 더 컸는데 이렇게 좋은 성적 나와서 너무 기분이 좋고요.]

짙은 안개로 하루 순연된 한국오픈에서는 김승혁이 13번 홀까지 중간합계 2언더파로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남은 경기는 내일(27일)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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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에서 울산이 성남에 짜릿한 4대 3 역전승을 거두고 6위로 상위 그룹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인천과 3대 3으로 비겨 7위가 된 전남은 하위 그룹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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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1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박소연이 55.74점으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러시아의 툭타미셰바는 67.41점을 받아 선두로 나섰습니다.

박소연은 내일 새벽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합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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