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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개방만으로 1인 창조기업 28만개 창출"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공공데이터 7천392종을 일반에 개방하는 것만으로도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28만 개의 1인 창조기업을 창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내놓은 공공데이터 민간개방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간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16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7만9천300여개의 1인 창조기업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 수치는 공공데이터의 가치가 연평균 7%씩 증가하는 것을 전제로 1인 창조기업당 평균 매출액에 기반해 산출된 것입니다.

1인 창조기업이란 창의적인 아이디어·전문기술지식·지식재산권을 사업화하는 1인 기업을 말합니다.

1인 창조기업 생성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공공데이터는 식품·의약품 분야였고 이어 법률, 산업, 방송·통신, 체육, 환경, 과학, 문화·예술, 고용·노동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저작권법 등의 규제를 받는 것을 제외한 나머지 공공데이터는 모두 민간에 개방해 창조경제의 원동력인 1인 창조기업을 활성화하고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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