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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들의 귀환…이동국-차두리, 대표팀 승선

<앵커>

다음 달 두 번의 A매치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K리그에서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동국과 차두리, 두 베테랑이 돌아왔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35살인 이동국은 K리그에서 11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대표팀 복귀는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1년 2개월 만입니다.

지난 1998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이후 16년 4개월 동안 대표로 활약해 필드플레이어로는 최장 기록을 세우게 됐고, 한 경기만 더 출전하면 100경기를 채워 센추리클럽에 가입합니다.

[이동국/축구대표팀 공격수 : 은퇴하는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서 뛴다라는 것을 항상 목표로 두고 선수 생활을 하고 싶어요.]  

차두리도 2년 9개월 만에 부름을 받았습니다.

차두리는 34살 나이에도 강한 체력과 스피드를 앞세워 FC 서울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차두리/축구대표팀 수비수 : 뽑힌 것에 대해서 굉장히 제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월드컵에서 부진했던 골키퍼 정성룡은 제외됐습니다.

손흥민을 포함해 해외파 14명, K리거 8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다음 달 2일 소집됩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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