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아시안게임 두 달 남았는데…하자투성이 경기장

아시안게임 두 달 남았는데…하자투성이 경기장

권종오 기자 kjo@sbs.co.kr

작성 2014.07.19 21:06 수정 2014.09.05 09:01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인천 아시안게임이 꼭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7년을 준비해왔는데 경기장은 하자투성이고, 숙박 시설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시의회 의원들이 최근에 완공된 경기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수구와 근대5종이 벌어질 수영장은 화장실 소변기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금세 물바다가 됩니다.

몇몇 경기장은 환기와 채광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숙박 문제도 여전히 골치입니다.

특히 국내외 관중을 위한 숙소는 질과 양이 모두 상당히 부족합니다.

인천시는 시흥, 안산 등 인근 지역 숙박 시설까지 총동원할 계획입니다.

고질적인 교통체증은 대회기간 동안 강제적인 승용차 홀짝제로 해결할 방침입니다.

차량 2부제를 시행하면 교통량이 약 3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입장권 판매율은 10%대로 상당히 저조하지만, 주요 스타 출전 일정과 단체종목의 대진표가 확정되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개회식 입장권의 40%는 중국 등 해외에 판매키로 했습니다.

남북 실무접촉이 결렬되면서 북한 변수도 풀어야 할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조직위는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의 참가를 낙관하면서도 과거와 같은 지원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김영수/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 : 참가국에 대한 최대한의 예우가 있고 특히 남북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대우는 하려고 합니다만, 과거와 같이 무조건 우리가 모든 경비를 대고 온다고 하는 그런 일은 없을 것입니다.]

2007년부터 준비해온 인천 아시안게임 마지막 남은 두 달이 지난 7년보다 더 중요한 상황입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정성훈)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