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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미사일에 격추됐습니다.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298명이 타고 있었는데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가 난 지역은 친 러시아계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곳입니다.

2. 누가 여객기를 격추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 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은 서로 상대가 여객기를 향해서 미사일을 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반군이 여객기를 격추했다고 러시아 관리에게 보고하는 내용이라면서 도청한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3. 국내 쌀 시장이 내년부터 전면 개방됩니다. 쌀 개방을 더 미루면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물량이 2배로 늘어나기 때문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일부 쌀 농가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4. 세월호 수색 지원에 나섰다가 복귀 중에 추락한 소방헬기의 사고원인을 밝혀줄 블랙박스가 망가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블랙박스를 복원해서 원인을 규명하기까지는 6개월이 넘게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5. 충남 천안에 시간당 80mm의 폭우가 쏟아져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에도 돌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면서 대형 크레인이 넘어진 것을 비롯해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중부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렸는데 인천 송도는 262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반면에 서울은 1.5mm에 그쳤습니다. 가까운 두 지역 사이에 강우량 편차가 컸던 이유 취재했습니다.
 
6. 군은 지난 5월부터 성 군기위반과 음주사고에 대해서 무관용 원 아웃제를 시행하지만 성추행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해군 호위함 함장이 회식 도중 만취 상태로 여군 간부 2명을 성추행했다가 보직해임 됐습니다.

7. 북한이 인천 아시안 게임과 관련한 남북 실무접촉이 결렬된 건 남쪽 책임이라면서 대회 불참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우리 측은 억지 주장을 그만 하라고 맞받았습니다.

8. 대법원이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결했지만 기업들은 임금인상 부담 때문에 반대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한국 GM이 노조의 통상임금 확대 요구를 전격 수용하기로 해서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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