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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다세대주택 반지하에서 화재…4명 사상

<앵커>

경기도 부천의 한 다세대주택 지하에서 불이나 어머니와 두 자녀가 숨지고 아버지는 크게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과 소방관들이 불이 꺼진 집에서 정밀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2일)저녁 7시 반쯤 경기도 부천의 한 다세대주택 50살 이 모 씨의 반지하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5분 만에 꺼졌지만 이 씨의 아내와 8살 딸, 6살 아들이 숨지고 이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 씨 부부가 평소 부부싸움이 잦았고 불이 나기 직전에도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는 이웃 주민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웃 주민 : 아무래도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계단으로 내려왔는데 연기가 약간 나더라고요. 확인하려고 집 주변을 둘러보는데 그 집에서 불은 꺼져 있는데 싸우는 소리가 들리고 연기가 나더라고요.

경찰은 이 씨가 크게 다친 만큼 우선 신고자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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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쯤 서울 동부간선도로 성수대교 방향 송정교 근처에서 25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25살 임 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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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50분 쯤 부산시 사하구에 있는 2층짜리 주택 1층에서 불이나 집 안에 있던 81살 최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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