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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과 설렘 가득…소치는 지금 축제 분위기!

<앵커>

소치에 가 있는 SBS 취재팀을 직접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선영 앵커 전해주시죠.

<앵커>

네, 러시아 소치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이곳은 5시간 뒤면 소치 올림픽 개회식이 시작될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입니다. 소치 시민들과 전 세계에서 몰려온 관광객들은 흥분과 설렘 속에 축제 시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러시아에 도착해 2천 900여 곳을 돈 성화가, 소치 항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이 터집니다.

조금이라도 가까이에서 올림픽 불꽃을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렸고, 소치 항은 흥분과 설렘으로 들썩였습니다.

[올레시아/관광객 : 이곳에 있는 게 행복하고 너무 좋습니다. 모든 게 훌륭하고 환상적입니다.]

소치 시민들은 러시아 사상 최초의 동계 올림픽 개최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주인공으로 맞게 됐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베라/소치 시민 : 소치에서 올림픽이 열리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무척 기다렸고, 오랫동안 준비했습니다.]

마지막 성화 도착지인 이곳에는 그야말로 구름 관중이 모여 흥겨운 시간을 보내며 축제의 절정에 임박했음을 알렸습니다.

축제의 흥은 밤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연방 플래시를 터트립니다.

[일로나/소치 시민 : 소치는 더 아름다워지고 더 좋아졌습니다. 소치는 제가 좋아하는 도시이자, 제 작은 조국입니다.]

소치 시민들은 흥분과 기대 속에 5시간 앞으로 다가온 겨울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국민 응원 릴레이] 소치 태극전사들을 응원해주세요!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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