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방통위원장-방송협회 "올림픽·월드컵 보편적 시청권 위해 노력"

방통위원장-방송협회 "올림픽·월드컵 보편적 시청권 위해 노력"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오늘(24일) 한국방송협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방송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위원장은 "올해는 지방선거, 동계올림픽, 월드컵 등 주요 행사가 많은 해로 특히 선거방송의 공정성 확보와 스포츠 경기 중계에 있어서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방송환경의 변화에 대한 지상파방송의 적극적인 대응과 제2의 한류 확산을 위해 콘텐츠 교류와 플랫폼의 외국 진출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방송협회장인 이웅모 SBS 사장은 "방통위의 요청 등을 반영해 지상파 3사가 예전과는 달리 분쟁 없이 소치 동계올림픽, 브라질 월드컵의 순차편성과 공동중계 등에 원만히 합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방송협회 회장단은 수신료 현실화, 지상파 UHD 방송 실시를 위한 주파수 배정, 방송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광고규제, 외주제도 완화 등의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이경재 위원장은 또 "방송통신위원회도 수신료 인상, 종편·보도 PP 재승인 등의 현안 처리와 제3기 위원회 출범 등으로 바빠질 것이며, 2014년은 참 공영방송의 확립, 창조경제에 일조할 수 있는 방송기반의 확대, 그리고 한국방송의 세계화에 목표를 두고 방송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상파 방송사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또 이 위원장은 "KBS 수신료 현실화는 제대로 된 공영방송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KBS만의 문제가 아닌 모든 미디어와 관련된 문제로, 방송사 모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UHD TV가 국내 방송산업과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UHD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정부·방송사·가전사 모두 협력하고 방송사도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