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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장수원-김재덕, 14년 만에 젝스키스로 한무대

은지원-장수원-김재덕, 14년 만에 젝스키스로 한무대
돌아온 오빠들, 젝스키스의 등장에 관객석이 술렁였다.

‘원조 아이돌’ 젝스키스가 14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DSP 페스티벌’에 등장해 5000여 관객을 열광케 했다.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 김재덕, 장수원은 무대에 올라 혼신의 힘을 다하는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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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종혁과 에이젝스는 젝스키스 메들리로 흥을 돋웠다. 이어 은지원, 김재덕, 장수원은 함께 무대에 올라 ‘폼생폼사’‘커플’을 선사해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제이워크로 활동 중인 김재덕, 장수원은 ‘애써’, 은지원은 ‘올빼미’도 선보였다.

젝스키스가 춤까지 추며 ‘폼생폼사’를 선보이자 팬들의 환호성은 극에 달했다. “젝스키스 짱!”이라고 외치는 팬들도 많았다. 세월은 흘렀지만 팬들 가슴에는 여전히 최고의 별이었다.

DSP미디어가 창립 22년 만에 개최하는 첫 패밀리 콘서트 ‘DSP 페스티벌’은 DSP 출신 가수들이 총 출동해 DSP의 지난 22년간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카라, 레인보우를 비롯해 젝스키스, 클릭비, SS501 박정민, 에이젝스 등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가수들이 총출동해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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