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속으로 들어온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오늘(13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관이 들어선 곳은 유동인구가 많은 경복궁 옆 동네인 소격동으로 미술관 건물은 1970년대 건립된 벽돌 건물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관람객들은 오늘부터 8개 전시장에서 열리는 개관 기념 특별전을 관람할 수 있는데요.
특별전에는 국내외 작가 70여 명이 참여해 한국 현대미술에 초점을 맞춘 작품 등을 선보입니다.
아름답고 창조적인 다양한 작품들 가운데 온통 푸른 색으로 설치된 설치미술가 서도호 작가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과 높이 5m크기의 거대한 기계생명체가 미술관 천장에 매달려 움직이는 최우람 작가의 '오페르투스 루눌라 움브라'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혼잡을 막기 위해 관람객 입장은 시간당 500명으로 제한됩니다.
도심 속에서 만나는 대형 미술관은 어떤 모습일까요. 함께 감상해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