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중국 수도 베이징의 천안문 광장 앞에서 차량 한 대가 돌진해 폭발했습니다.
이 폭발로 5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쳐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특히 폭발 지점이 대형 마오쩌둥 초상화가 걸려있는 중국의 상징 천안문 광장 앞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점에서 중국인들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번 사건이 단순한 차량 폭발 사고인지 소수민족의 자살 폭탄 테러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요,
중국 정부는 사건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베이징의 안전 조치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