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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김연아, 그랑프리 불참…소치 전망은?

<앵커>

김연아 선수가 발등을 다쳤습니다. 그래서 다음 달 그랑프리 시리즈에 못나가게 됐는데  내년 소치는 어떨지 걱정입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아는 지난달 말부터 오른쪽 발등에 통증을 느껴 2주 전에 병원을 찾았습니다.

진단 결과 오른쪽 발등 중족골에 미세 손상을 입어 6주의 치료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족골은 발등과 발바닥을 이루는 뼈로, 점프를 착지할 때 체중이 실리는 곳입니다.

그래도 다행히 부러진 것은 아니고 주변 인대나 근육에도 손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연아의 소속사는 강도높은 훈련으로 피로가 쌓인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연아 소속사 관계자 : 계속 훈련을 강하게 하면 계속 아프기도 아플거고 악화될 수도 있다고 진단을 하셨대요.]

김연아는 다음 달 그랑프리 2차 대회와 11월 5차 대회도 모두 출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소치 올림픽까지 넉 달 이상 남아 출전에 문제가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익숙하지 않은 새 프로그램 적응력과 실전 감각이 떨어진다는 점이 부담입니다.

[김연아 소속사 관계자 : (소치)올림픽은 나갈 거고, 그럼 그전에 어느 대회를 나갈 거냐 아직까지는 거기까 지 생각하지 못한 것 같아요.]

김연아 소소사 측은 6주간 치료를 받으면서도 무리가 가지 않은 선에서 가벼운 빙판 훈련은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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