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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꼽는 '국가상징 명소'는 엘비스 저택

미국인들이 꼽는 '국가상징 명소'는 엘비스 저택
미국인들이 가장 미국적인 장소나 상징물로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가 살던 저택을 꼽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USA투데이는 최근 4주간 여행관광안내 매체인 '10베스트닷컴'과 함께 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엘비스 프레슬리가 살던 집 '그레이스랜드'가 미국을 상징하는 최고의 관광명소로 선정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테네시주 멤피스에 있는 그레이스랜드는 미국 최고의 인기스타인 엘비스가 약물중독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살았던 집입니다.

백악관처럼 흰 대리석 기둥이 늘어선 지상 2층, 지하 1층의 대저택으로 지금은 엘비스의 유일한 혈육인 딸 리사가 살고 있으며, 아직도 매년 100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엘비스 저택에 이어 조지 워싱턴 등 가장 위대한 미국 대통령 4명의 얼굴이 새겨진 사우스다코타주의 러시모어 산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멤피스에 있는 국립민권박물관, 그랜드캐니언, 자유의 여신상 순으로 많은 표를 얻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의 중심가, 뉴욕의 9·11 테러 기념관,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멕시코와의 독립전쟁에서 텍사스주 의용대가 전원 전사한 샌안토니오의 '알라모 요새',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인 케이블카가 뒤를 이었습니다.

백악관과 나이애가라 폭포, 뉴욕 타임스퀘어, 올랜도 디즈니월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후보군 20곳에 포함되는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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