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공항경찰대는 위조된 신용카드를 사용해 항공권 등을 산 혐의(사기)로 말레이시아인 A(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현지 마술사인 A씨는 지난 16일 오전 11시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위조된 신용카드로 말레이시아행 대한항공 항공권 4장(9천600여만원 상당)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항 내 면세점 2곳에서 시계와 헤드셋 등 8천828달러를 위조한 신용카드로 결제한 혐의도 받고 있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위조된 신용카드 8장을 들고 지난 16일 입국한 A씨는 한국 공항의 면세점에서 물건만 산 뒤 당일 출국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예약한 항공권 4장은 자신이 쓸 항공권과 다른 사람 명의로 예약된 항공권 등이었다.
A씨 경찰에서 "말레이시아에서 지인을 통해 위조된 신용카드를 전달 받았다"며 "한국에서 물건을 사다 주면 물건 가격의 5%를 받기로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에 A씨의 신병을 인계, 강제출국 조치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서 신용카드 위조가 빈번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떻게 위조했는지는 A씨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