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오늘(20일) 경남 밀양 지역 고압 송전탑 공사를 전격 재개했습니다.
지난해 9월 공사를 중단한 지 8개월 만입니다.
한전은 오늘 오전 6시부터 밀양시 부북·단장·상동·산외 등 4개 면에 들어설 52기 송전탑 공사를 위해 장비와 인력을 긴급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의 공사 강행으로 공사 저지에 나선 주민들과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7개 중대, 500명의 경력을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한전은 그제 밀양 송전탑 공사재개의 시급성을 담은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공사 강행을 예고했습니다.
한전은 울산 울주군 신고리 원전에서 경남 창녕군 북경남 변전소에 이르는 90.5㎞ 구간에 송전탑 161기를 설치 중이며 밀양시 4개 면에 세울 52기 송전탑 공사가 주민 반대로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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