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5호골을 뽑아냈습니다. 팀의 강등권 탈출을 이끈 쐐기골이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분데스리가 잔류를 위해 승리가 절실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0분 리드를 잡았습니다.
베르너의 크로스성 프리킥이 한 번 바운드 된 뒤 그대로 골 망을 갈랐습니다.
후반 10분에는 브라커가 헤딩골을 더했는데, 안심하기는 일렀습니다.
7분 뒤 그로이터 퓌르트의 트링스에게 만회골을 내줬습니다.
2대 1,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30분에 지동원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공을 잡아 상대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왼발로 골 망을 갈랐습니다.
3경기 만에 나온 시즌 5호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지동원의 골이 터진 2분 뒤 옆구리 부상에서 돌아온 구자철까지 그라운드에 투입됐습니다.
구자철과 지동원은 연이어 날카로운 슈팅으로 한국인 듀오의 힘을 과시했습니다.
3대 1 승리가 결정되자 동료들과 함께 얼싸 안고 축배를 들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뒤셀도르프를 제치고 리그 15위로 한 계단 뛰어 올라 플레이오프 없이 잔류를 확정했습니다.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레버쿠젠과 경기에서 골 사냥에 실패해 올 시즌을 12골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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