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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 실은 트레일러 시흥서 전복…40리터 유출

오늘 오전 8시 40분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의 한 아파트 옆 도로에서 '불산'을 싣고 가던 트레일러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용기 2개가 부서지며 불산 40리터가 도로로 유출됐습니다.

유출된 불산은 55% 농도의 희석액으로, 사고 현장 옆에 아파트가 있었지만 아직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조사에서 트레일러 운전자 45살 조 모 씨는 "시화공단 방면으로 우회전하던 중 컨테이너가 왼쪽으로 넘어지며 사고가 발생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가로 8미터, 세로 3미터 크기의 컨테이너에는 200리터짜리 드럼통 200여 개가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중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조 모 씨 등을 상대로 컨테이너가 화물차에 제대로 고정돼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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