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면 기승을 부리는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올해 처음 검출돼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남해안 지역의 바닷물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으며 최근 해수 온도가 급상승하는 만큼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피부 상처에 오염된 바닷물이 닿을 때 감염됩니다.
잠복기는 20시간에서 48시간이며 급성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설사 등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뒤 36시간 이내 피부병변이 발생하고 치사율은 40에서 50%에 이릅니다.
특히 당뇨나 간질환 등 만성질환자의 치사율이 높습니다.
지난 4년 새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는 모두 215명입니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바닷물 온도가 21℃ 이상일 때 집중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보통 5~6월에 첫 환자가 발생하고 8~9월에 감염이 집중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 비브리오 패혈증균을 예방하려면 해산물이나 어패류를 익혀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는 오염된 바닷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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