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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첫 월드컵 은메달…리듬체조 새 역사 썼다

손연재 선수가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또 새로 썼습니다.

월드컵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손연재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리본 종목 결선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의 선율에 맞춰 '흑조'로 변신해 또박또박 기술 요소들을 소화해 갔습니다.

음악과 한 몸이 된 표현력과 역동적인 댄스 스텝은 세계정상급이었습니다.

특기인 포에테 피봇을 완벽하게 구사할 때부터 관중석에서는 탄성과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1분 30초의 연기가 끝나는 순간, 또다시 박수갈채가 쏟아졌습니다.

손연재는 얼굴 가득 미소를 띄우며 손을 흔들고 화답했습니다.

익살스런 대회 마스코트와 함께 점수 발표를 기다린 손연재는 17.483점을 받아 벨라루스의 스타니우타에 0.367점 뒤진 2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월드컵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손연재는 그동안 월드컵 종목별 결선에서 여러 차례 동메달을 따냈지만, 은메달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세계 상위 랭킹의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내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손연재는 앞서 치른 곤봉 결선에서는 곤봉을 놓치는 실수를 하면서, 5위로 마쳤습니다.

손연재는 이번 주말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월드컵 시리즈에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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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선수의 퀸즈파크 레인저스의 2부리그 강등이 결국 확정됐습니다.

이밖에 간밤의 해외축구 소식 모았습니다.

박지성 선수, 어제(28일) 레딩전에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습니다.

19위인 QPR과 20위인 레딩, 순위처럼 무기력한 경기 끝에 0 대 0으로 비겼습니다.

QPR은 남은 3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년 만에 2부리그인 챔피언십으로 강등이 확정됐습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첼시전에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의 2 대 0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독일 함부르크의 손흥민도 샬케04전에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하며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했습니다.

함부르크는 4 대 1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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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K리그에선 서울이 강원을 상대로 거짓말 같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막판까지 2 대 0으로 끌려갔는데, 종료 11분을 남기고 고요한이 중거리포로 추격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고요한은 6분 뒤에 데얀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서 승부를 2 대 2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종료 3분 전, 이번엔 고요한의 패스를 데얀이 멋진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면서 3 대 2 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서울은 2연승입니다.

김신욱이 2골을 터뜨린 울산은 이천수가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한 인천과 2 대 2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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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류현진 투수가 타석에서 안타 3개를 때려 화제가 됐었죠.

국내 프로야구에는 지명타자제 때문에 이런 일이 좀처럼 없는데, 어제 오랜만에 투수가 안타를 쳤습니다.

한화 윤근영 투수가 5년 만에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한화와 SK의 경기 연장 12회입니다.

지명타자를 이미 수비에 투입했고, 믿을 만한 바꿀 투수도, 야수도 부족한 한화에 투수 타석이 돌아왔습니다.

용병 투수들이 서로 대타로 나가겠다고 헬멧을 쓰고 방망이를 휘둘러 보는데, 김응용 감독은 호투하던 투수 윤근영을 12회 말에도 다시 쓰기 위해 그대로 타석에 기용했습니다.

한화 팬들의 환호 속에 타석에 들어선 윤근영 선수, SK 임경완으로부터 중전안타를 터뜨렸습니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투수가 안타를 친 건 지난 2008년 SK 가득염 이후 5년 만입니다.

앞서 SK 최정 선수는 이틀 만에 또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8호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두 팀은 5시간 5분의 혈투 끝에 5 대 5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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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만원 관중이 들어찬 광주 경기에선 삼성 베테랑 타자들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1 대 0으로 뒤진 8회초, 이승엽이 원바운드성 변화구에 절묘하게 방망이를 갖다 대서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진갑용이 김태완의 땅볼 때 유격수 옆에 멈춰서는 지능적인 주루플레이로 실책을 유도해서 4 대 1 역전승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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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NC를 누르고 4연승을 달리며 공동 선두가 됐고 LG는 롯데를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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