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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뮌헨에 완패…'천재' 메시도 수모

<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현존 최강의 클럽이라는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에 4대 0 완패를 당했습니다. 메시는 유효슈팅도 없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평소의 메시가 아니었습니다.

허벅지 부상 후유증으로 화려한 돌파는커녕 강한 압박에 넘어지기 일쑤였습니다.

슈팅을 1개도 날리지 못했습니다.

뮌헨 선수들은 힘이 넘쳤습니다.

전반 25분 뮐러가 헤딩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후반 4분에는 고메즈가 뮐러의 헤딩 패스를 받아 논스톱슛으로 추가 골을 터뜨렸습니다.

27분에는 로벤이 세 번째 골을 넣었는데 이 과정에서 뮐러가 상대 수비를 강하게 밀쳤지만,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습니다.

뮌헨은 11분 뒤에 뮐러가 한 골을 더 넣어 4대 0 대승으로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팀 전체 유효 슈팅이 1개에 불과했습니다.

바르셀로나가 4대 0으로 진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6년만입니다.

[메시/바르셀로나 공격수 : 뮌헨은 모든 면에서 한 수위였습니다. 어렵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강 2차전은 다음 달 2일 바르셀로나 홈에서 열립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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