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 이사회, 26일 김재철 사장 해임안 상정

박진원 기자 parkjw@sbs.co.kr

작성 2013.03.23 19:14 수정 2013.03.23 22:4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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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오는 26일 임시이사회에서 김재철 MBC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방문진 이사회는 오늘(23일) 오후 긴급이사회를 열어 26일 오전 9시 30분 임시이사회 안건으로 김재철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상정했습니다.

이사들은 김재철 사장이 그동안 수차례 방문진의 권한을 기만한 책임을 물어 해임안 상정을 결정했습니다.

MBC는 앞서 어젯밤 지역 계열사와 자회사 임원 내정자 20여 명의 명단을 발표했는데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방문진 이사들은 공식적인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았다며 방문진의 관리감독권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반발했습니다.

김재철 사장에 대한 해임안 상정은 이번이 네 번째인데 야당 측 의사들이 해임안을 발의한 앞선 사례와 달리 이번에는 여당 측 이사들도 해임안 발의에 참여했습니다.

해임안은 이사 9명 중 과반인 5명의 찬성을 얻어야 가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