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란하게 내리던 겨울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오늘(1일) 비가 가장 많이 온 지역은 남색으로 보이는 한라산과 남해안 부근인데요.
특히 진달래밭에는 205.5mm 큰 비가 내렸고, 서울에도 46.5mm의 겨울비치곤 많은 비가 왔습니다.
주말 동안에는 오늘보단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지만 그렇다고 큰 추위도 없겠습니다.
다만 일요일 오후부터 눈·비 소식이 있어서 나들이길 불편이 예상됩니다.
특히 일요일 밤부터 큰 눈이 쏟아질 텐데요.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간에 최고 10cm, 일부에선 15cm가 넘는 곳도 있겠고 월요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겠고 바람도 강하겠습니다.
아침 기온 중부 일부 영하로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오늘보단 5도 이상 낮겠습니다.
당분간 눈·비 소식이 잦겠고, 목요일부터는 한파도 시작되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