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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 비노쉬, CGV 무비꼴라쥬 '이달의 배우' 선정

줄리엣 비노쉬, CGV 무비꼴라쥬 '이달의 배우' 선정
CGV 다양성영화 브랜드 무비꼴라쥬가 영화 '엘르'의 국내 개봉을 맞이해 줄리엣 비노쉬의 대표작을 선보이는 '이달의 배우 기획전'을 개최한다.

줄리엣 비노쉬는 1993년 크쥐시토프 키에스로프스키 감독의 세가지 색 시리즈 제1편인 '블루'로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 1997년 '잉글리쉬 페이션트'로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그 후 2010년 '사랑을 카피하다'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면서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한 프랑스 출신의 여배우다. 

1964년 생으로 스무 살이 채 되지 않았던 나이에 장 뤽 고다르 감독의 '마리아에 경배를'을 통해 혜성처럼 등장했던 그녀는 레오 까락스, 크쥐시토프 키에슬롭스키, 미하엘 하네케,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등 전세계 거장들과 함께 영감을 주고받으며, 40여 년간 꾸준한 연기생활을 통해 이 시대의 가장 위대한 프랑스 여배우로 자리 잡았다.

CGV 무비꼴라쥬는 '이달의 배우 기획전'을 통해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는 CGV압구정에서,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는 CGV대학로에서 줄리엣 비노쉬의 매력적인 연기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달의 배우 기획전'에서는 2012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초청작 '엘르', 2010 칸영화제 여자연기상 수상작 '사랑을 카피하다', 2007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초청작 '빨간 풍선', 2005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히든', 그리로 1993 세자르 영화상 여우주연상 후보작 '데미지'를 마련해 작품마다 변화하는 그녀의 매력을 다양하게 선사한다.

특히 본 기획전에서 눈길을 끄는 작품은 공개된 지 20년 만에 무삭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전 세계 최초 상영하는 '데미지'로, 20대의 고혹적인 줄리엣 비노쉬를 만날 수 있는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무비꼴라쥬 '이달의 배우 기획전'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멋진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를 발굴해 해당 배우의 신작과 대표작을 함께 선보이는 행사로 지난 5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ebada@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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