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베네수엘라 차베스, 4선 도전

지구 반대편에 있어서 지금은 한낮 혹은 한밤 중일 세계 곳곳의 소식을 오늘(8일)부터 새롭게 다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소식입니다.

중남미 국가 베네수엘라 대선에 세계의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대표적인 반미 지도자이자, 작년에 세 차례 암수술을 한 우고 차베스 현 대통령이 4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투표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7일) 아침 6시부터 전국 1만 3000여 개 투표소에서 시작됐습니다.

올해 58살인 차베스 대통령의 상대는 40살의 젊은 피, 야권 통합후보 엔리케 카프릴레스 주지사인데요, 여론조사에서는 차베스 대통령이 10%P 차이로 조금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표는 현지시간으로 저녁 6시, 우리 시간으로는 오늘 오전에 마감되는데요.

차베스 대통령이 4선에 성공하면, 오는 2019년까지 6년 더 집권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