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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홍사덕 전 특보 조사…돈 전달 정황 추궁

검찰, 홍사덕 전 특보 조사…돈 전달 정황 추궁
홍사덕 전 새누리당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홍 전 의원의 특보 출신인 이모씨를 어제(22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불법자금 공여자로 지목된 진모 H공업 회장이 지난 3월23일 경남 합천에서 상경할 때 차량에 동승하고 이튿날 진 회장과 함께 홍 전 의원 사무실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씨는 2008년 4월 홍 전 의원과 진 회장을 연결해 준 인물로, 홍 전 의원의 보좌진으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불법자금 수수 의혹을 중앙선관위에 고발한 진 회장의 전 운전기사 고모씨는 앞서 검찰에서 "진 회장이 홍 전 의원을 만나러 가는 차 안에서 이씨에게 돈이 든 담배상자를 보여주며 '5천만 원'이라고 한 얘기를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씨는 검찰에서 '진 회장의 차에 동승해 서울로 올라온 건 맞다'고 시인했지만, 자신이 불법자금 공여 사실을 알고 있다는 고씨의 진술 등에 대해서는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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