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내년 초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 규제를 현행 '월령 20개월 이하'에서 '월령 30개월 이하'로 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식품안전위원회 전문조사회는 오늘(5일) 이같은 내용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규제 완화 방안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정부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조사회는 지난해 12월 일본 후생노동성의 요청을 받고 수입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평가해 왔습니다.
전문조사회는 평가 결과 미국산 소고기 수입규제 완화가 국민 건강의 위험을 증대시키지 않을 것으로 결론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미국에서 광우병 감염 소가 발견되자 지난 2003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전면 금지했고, 2005년 12월 월령이 20개월 미만인 쇠고기에 한해 수입을 재개했습니다.
일본 식품안전위원회는 한 달간 국민 여론을 수렴한 뒤 후생노동성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 규제 완화 방안을 공식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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