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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60승 고지 돌파…2년 연속 KS 직행 성큼

<앵커>

프로야구에서는 삼성이 가장 먼저 60승 고지를 돌파하면서,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직행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 타자 이승엽이 기습번트를 대고 1루까지 전력 질주합니다.

강속구에 대한 미련을 버린 투수 배영수는 7년 만에 10승,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여기에 탄탄한 수비와 한 베이스라도 더 가려는 투지까지.

2위 롯데와 5경기 차인 삼성은 선두의 자격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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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 없는 주루플레이와 무턱대고 던진 외야 송구에 표정 변화없기로 유명한 괴물 투수마저 고개를 숙였습니다.

실수도 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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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영웅들은 시구자로 나섰습니다.

기보배는 양궁 2관왕 답게 예리한 제구력을 뽐냈고 투혼의 금메달리스트 유도 송대남은 공 끝에 힘이 넘쳤습니다.

펜싱의 신아람은 1초의 눈물을 털고 마운드에서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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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도, 폭염 속에도 꾸준히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 덕택에 최소 경기 6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는 사상 첫 700만 관중 시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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