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형 SBS 펜싱 해설위원과 김환 캐스터의 열정적인 펜싱중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두 사람은 지난 7월 28일 남현희가 출전한 펜싱 여자 플뢰레 32강 경기부터 5일 펜싱 여자 단체 에페 결승전에서 한국팀이 은메달을 딴 마지막 경기까지 중계 호흡을 맞췄다.
특히 조종형-김환 콤비는 중계하는 내내 선수를 방불케 하는 액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국 선수가 공격을 성공하면 두 사람은 같이 환호를 보냈고, 공격이 실패하거나 한국 선수가 실점하면 너나 할 것 없이 손들고 탄성을 지르며 안타까워했다. 이들의 온 몸을 던지는 열정적인 중계는 가만히 앉아 중계하는 보통의 중계진들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은 “선수들과 같이 호흡하는 심정으로, 그리고 현장의 생생함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경기 내내 서서 중계를 했다”라고 설명하며 “그런데 계속 메달이 나오니까 그 이후로도 계속 선채로 중계하게 되더라”고 이구동성으로 전했다.
이와 관련 SBS 런던올림픽 방송단 관계자는 “조종형 위원님과 김환 캐스터의 온몸을 던지는 열정적인 중계는 방송단 내에서도 이미 소문이 퍼졌을 정도”라며 현지에서도 두 사람의 중계열정이 화제가 되고 있음을 귀띔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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